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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결과를 기대하기 위해 처음 가는 걸음 (개발자 글쓰기 모임 1주) 미친 짓이란, 매번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Insanity: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 알버트 아인슈타인 좋아하는 명언 중 하나이다. 내가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가장 큰 계기이기도 하다. 글을 쓰다 보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내가 쓴 글을 다시 읽는 습관을 통해 '메타인지' 과정을 겪으며 어제보다 괜찮은 나로 만들어간다. (하루 일기를 쓰고, 한 주 일과를 돌아보면 다음 주가 기대가 되고 다음 달이 기대가 된다. 기록을 남기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타인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타인에게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걱정이 많아 오.. 2022. 10. 3.
2022년 9월, 서른 걸음 회고 취업 준비 1. 매주 60시간 이상 공부 열정품은 타이머를 아는가. 수험생 때 자주 사용했던 타이머 어플인데 금번 개발 공부를 위해 다시금 시작하게 되었다.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노력들 사이에 함께 마라톤을 이어가는 중이고, 지금까지도 잘 지켜내고 있다. 2.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업데이트 (22.09.30) 꼭 만들어보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직접 구현했다는 뿌듯함 🍰 비전공자인 내가 왜 수학학원 강사를 그만두고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떤 성과를 가지고 성장해왔는지 앞으로의 가치관은 어떻게 되는지 취업 준비를 하며 느꼈던 생각들을 블로그 글을 쓰면서 정리를 했던 점이 도움이 되었다. 불필요한 미사여구는 제외하고 깔끔한 글의 '비타민'을 녹여낼 수 있었다. 업데이트 한 포트폴리오로 10월 한 달 바쁘게 .. 2022. 10. 1.
< 하루걸음 발자국={에러} 추천노래={아이유_분홍신} /> 그런 날이 있다. 눈을 뜰 때부터 오늘은 뭔가 해낼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아침. 어제까지 해결되지 않은 프로젝트의 에러가 자고 일어나니 방법이 생각났다. (글 삭제 시 화면에 재 랜더링이 바로 구현이 안 되었다. > 데이터는 삭제하고 화면을 다시 안 불러왔었다 😳) 그리고 또다시 고민의 시간 .... 싸늘하다. 길을 잃었다, 어딜 가야 할까 열두 개로 갈린 조각난 골목길 어딜 가면 너를 다시 만날까 운명으로 친다면, 내 운명을 고르자면 눈을 감고 걸어도 맞는 길을 고르지 아이유 - 분홍신 중 혹시 오늘의 내가 너무 삽질한 것 같은가? 에러 선생님이 준비한 선물을 잘 찾아가 보자. (절대 포기는 금물. 이전의 누군가도 다 겪은 일이고 이제는 내가 그 단계가 된 거다.) 분홍신은 아니지만 붉은 에러 구.. 2022. 9. 30.
개발자의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추천 도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는 꿈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6개월. 취준생의 신분에서 매일이 같은 날처럼 흘러가는 듯, 때로는 초조할 때도 있었지만 문득 느껴지는 선선한 공기가 시간의 흐름을 알려주듯 어느새 성장한 나를 마주하는 기쁨은 행복을 안겨준다. 2022년 3분기, 8월이 끝나갈 무렵 현재 걸어가고 있는 공부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기본이 탄탄한 개발자가 되고 싶다던 목표가 시간이 지날수록 취업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너무 조급하게만 걸어가고 있진 않은가? 컴퓨터 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틈틈이 공부해오고 있었지만, 남은 2022년 4분기는 더 깊이 있는 분야를 쌓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노마드코더 슬랙 채널에 수백 번 고민 끝에 글을 올렸다. 글쓴이의 단계 질문을 올린 글쓴이는 아래.. 2022. 9. 29.
개발자 취준생의 눈물나는 하루 일과 4년간 일하던 일을 그만두고 취업준비생의 신분으로 고요하지만 치열하게 지내고 있다. 개발자의 하루 일과 꿈에 그리던 개발자가 되면 하루 일과가 어떨지 궁금해 여기저기 찾아보았다. 이상적으로 적어둔 글에 많은 사람들이 현실 댓글을 달아뒀는데 과연 치열한 매일이더라. 출근 - 이슈 확인 - 개발/회의 - 점심 - 개발/회의 - 저녁 - 야근 - 퇴근 정말 자기 관리가 철저해야 할 직업이라 생각했다. 저러다간 몸이 남아나지 않겠는걸. 취업 준비생의 고요하고 치열한 일과 : 왜 눈물 나는 일과인가 2022년 2월까지는 직장과 병행하며 공부해오다, 3월부터 환경을 정리하고 개발 공부에 집중했다. 하루종일 컴퓨터만 보고 있으려니 쉽게 피로하고 눈에서 눈물이 절로 나더라.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취준 생활 지침을 마.. 2022. 9. 28.
일기에 담긴 '하루 걸음'의 의미 (아이유 - celebrity) 2022년 3사분기가 막을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을 기점으로 2023년이 96일이 남았다니. 어렸을 때 쓰라는 일기는 어떻게 하면 빨리 채우고 놀 수 있을까 생각하던 수단이었는데, 재미있는 나다. 커가면서 오히려 기록을 좋아하게 된 건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의 롤 모델인 누군가의 지금 모습은 누군가에게는 배고픈 봄의 시간이었을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차가운 시선의 여름 공기의 시간이었고, 누군가에게는 휩쓸어가는 가을 태풍의 시간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뜨거운 겨울 눈물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기록은 마치 하루 걸음 같다. 결과는 중요하다. 하지만 그 결과에는 결과를 이뤄가는 팀과 개개인의 간절한 매 시간이 주는 웃음과 눈물과 피곤의 무게를 헤아리기엔 너무 부족하고 아쉽다. 기록은 마치 결과.. 2022.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