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취준생의 눈물나는 하루 일과

4년간 일하던 일을 그만두고

취업준비생의 신분으로 고요하지만 치열하게 지내고 있다.

 

개발자의 하루 일과

꿈에 그리던 개발자가 되면 하루 일과가 어떨지 궁금해 여기저기 찾아보았다.

이상적으로 적어둔 글에 많은 사람들이 현실 댓글을 달아뒀는데 과연 치열한 매일이더라.

 

출근 - 이슈 확인 - 개발/회의 - 점심 - 개발/회의 - 저녁 - 야근 - 퇴근

 

정말 자기 관리가 철저해야 할 직업이라 생각했다.

저러다간 몸이 남아나지 않겠는걸.

 

 

취업 준비생의 고요하고 치열한 일과 : 왜 눈물 나는 일과인가

2022년 2월까지는 직장과 병행하며 공부해오다,

3월부터 환경을 정리하고 개발 공부에 집중했다.

 

하루종일 컴퓨터만 보고 있으려니 쉽게 피로하고

눈에서 눈물이 절로 나더라.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취준 생활 지침을 마련했고

약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지켜지고 있다.

 

☑️ 20살 나의 재수 생활 아쉬운 점

- 체력 관리

 : 공부에만 집중하다 보니 운동을 소홀히 함.

 : 여름부터 급격히 체력이 떨어졌다.

 : 근육 하나 없는 흐물흐물

 

✅️ 28살 나의 취준 생활 지침

- [ 🏃🏻‍♀️건강 ] 1시간 운동

 : 장기적으로 계속 컴퓨터를 볼 것을 고려하면 미리부터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자.

 : 걸으면서 엄마랑 대화도 많이 하고.

 : 고요한 풍경 속에서 아이디어도 얻고, 갑자기 머릿속에서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더라.

 : 턱걸이 1개를 목표하고 있다 (겨울이면 될 것 같다)

 

- [ 💻 지식 ] 주 60시간 이상 공부

 : 절대적인 공부량을 늘려야 한다.

 : 강의 진도 + 도서 복습(기초를 다질 때 도서로 개념 복습이 많이 도움 되었다) + 프로젝트 연습

 : 컴퓨터를 계속 보면 어려워서 눈물, 안구 건조증으로 눈물이 난다

 

7월 중순부터는 열정품은타이머로 꾸준히 기록 중이다. 9월 초는 추석이 있었다.

 

- [ 📚 지혜 ] 같이 일하고 싶은, 배울 점이 있는 사람

 : 도서관에서 시야를 넓힐 책을 꼭 읽자 (1달에 2권 이상)

 : 유튜브 슈카월드, 오은영 박사님

 

- [ 💖 멘탈관리 ] 번아웃 방지

 : 미래의 내 모습 상상하기 (힘이 난다!)

 : 일기 쓰기

 : 공부 외적 자기 계발

 (운전면허를 딴지 얼마 안 되어서 초보 운전 탈출기를 함께 찍고 있다)

 : 자연 경관 보기 (하늘을 보거나, 집 앞 바다를 거닐거나)

 : 노래 듣기 + 향초 (기분 전환엔 역시 기분 좋은 노래에 기분 좋은 향기)

 

 

이제는 나 혼자 치열한 삶이 아닌

현장에서 치열하게 함께 마른 눈물 흘리며 성장하고 싶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의 하루 일과는 어떠한지도 궁금하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