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은V타민1 일기에 담긴 '하루 걸음'의 의미 (아이유 - celebrity) 2022년 3사분기가 막을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을 기점으로 2023년이 96일이 남았다니. 어렸을 때 쓰라는 일기는 어떻게 하면 빨리 채우고 놀 수 있을까 생각하던 수단이었는데, 재미있는 나다. 커가면서 오히려 기록을 좋아하게 된 건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의 롤 모델인 누군가의 지금 모습은 누군가에게는 배고픈 봄의 시간이었을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차가운 시선의 여름 공기의 시간이었고, 누군가에게는 휩쓸어가는 가을 태풍의 시간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뜨거운 겨울 눈물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기록은 마치 하루 걸음 같다. 결과는 중요하다. 하지만 그 결과에는 결과를 이뤄가는 팀과 개개인의 간절한 매 시간이 주는 웃음과 눈물과 피곤의 무게를 헤아리기엔 너무 부족하고 아쉽다. 기록은 마치 결과.. 2022.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