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차. 나는 어떠한 개발자가 되어야 할까?
2022.04.01 처음 개발을 접하고,
2022.12.13 회사에 입사해 개발자의 커리어가 시작되었다.
회사에 적응하고, 매일매일은 배움의 연속이자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었다.
수많은 삽질 끝에 방법을 찾았을 때의 기뻤던 날도 있었고,
때로는 예상했던 방향에 맞게 흘러가지 않아 답답했을 때도 있었고,
때로는 건강의 악화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날들도 있었다.
어느덧 2년차 개발자가 된 현재. 나는 어떠한 개발자가 되어야 할까?
고민을 하며 회사 일과 함께, 손에 닿는대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2024.05 노마드 개발자 북클럽을 만나다.
그러다 2024.4월,
약 1년만에 돌아온 노마드코더를 둘러보다, 노마드 개발자 북클럽 - 클린코드 를 만나게 되었다.
취업 전, 치열하게 공부해온 흔적들을 돌아보며 5월에 시작하는 북클럽에 동참하게 되었다.
회사 업무에 비상이 걸려 모든 것을 쏟고 나면 녹초가 된 상황에서 집에서도 회사 고민을 하다보면 추가로 클린코드를 읽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예시 코드는 자바였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졸면서 읽다보면 다음날이 되어 몰아서 과제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함께하는 클린코드 북클럽을 통해 완주를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1달동안 코드를 짜며 생각의 확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물론.... 읽어보자는 것에 의의를 두다보니 TIL이 많이 부족한 부분도 사실이다
지금까지 내가 짜왔던 코드들이 모두 좋지 않은 코드의 예시였다는 것이 크게 와 닿았다.
팀원들이 늘어나며, 클린코드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원칙들을 보며, 실제로 회사에서 적용되고 있는 코드들을 예시로 살펴보니 책이 입체적으로 읽어졌다.
변수/함수명, 좋은 주석, 좋은 함수란, 팀원들 사이의 규칙, 에러 처리 등.
스스로 아쉬웠던 점은,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도 있었다보니, 완전히 숙지하고 내 것이 되었다 라기 보다는, 요약하는 단계에 그쳤던 부분이 많다.
현재 10장까지 읽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남은 기간동안, 남은 책들을 읽어가며 책을 분석하고 내 코드를 분석해보고 싶다.
개발자와 성장, 그리고 클린코드
개발자의 가장 큰 매력은 끊임없이 성장을 하며, 성취감이 드는 직업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다들 알고 있듯 개발은 계단식 성장이 이뤄지며, 계단을 오르기 직전까지의 정체된다고 느끼는 구간에는 때로는 스스로를 더욱 재촉하게 만들기도 하고, 이로 인해 불안감에 빠지기도 한다.
그 기간을 온전히 이겨내야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다.
이번 3주간을 다르게 시간을 쏟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클린코드 북클럽 3주기간은 "어떠한 개발자가 되어야 할까?" 라는 질문에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한 가치있는 시간이었다.
시간이 지나 또 읽었을 때엔 몇 계단이 더 성장해있을까 기대된다.
이해되는 부분이 많아지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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